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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긴급재난지원금, 미취업 청년 '50만원 일시금' 받는다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미취업 청년에 50만원씩 지급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 1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미취업 청년들에 1인당 50만원(일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한정된 재원 상황을 감안해 대상은 중위소득 120%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제한한다. 8일 당정 핵심 관계자는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들에게 50만원 일시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18~34세 청년 모두에게 줄 순 없기 때문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569만9000원)인 청년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이 이 같은 기준을 정한 데에는 한정된 재원과 ..
2020.09.08 -
"코로나 탈출,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한국은 1~2년 빠를 것"
[이길우 人사이트] 코로나 이후 미래진단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 이제부터 근무 방식은 재택, 원격, 지능화되는 방향으로 진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이야기 하는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 뉴스1 이길우 객원대기자 (서울=뉴스1) 이길우 객원대기자 =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온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으로 지구의 인류를 괴롭히고 있다. 역사적으로 인간은 페스트, 천연두, 콜레라, 독감 등 전염병과 힘든 싸움을 벌였고, 결국은 극복하며 인류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코로나 역시 언젠가는 제압될 것이다. 개인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경제 위기가 예상되고 있고, 그 위기의 깊이와 크기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 포스트 코로나(post-corona)를 준비해야 한다. 이경상(61)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
2020.09.06 -
"형은 리 씨, 동생은 천 씨" 엄마 성 따르는 중국인 늘어난다?
상하이 2018년 태어난 아이 10명 중 한 명은 엄마 성 따라 중국은 원래 아버지 성(姓)을 따르지만 최근 중국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자녀에게 어머니 성을 붙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자녀에게 외가의 성을 붙여주는 흐름에 불을 붙인 것은 한 자녀 정책 폐지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 2015년 두 자녀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한 자녀 정책을 공식 폐기했다. 이로써 둘째를 낳아도 처벌받지 않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중국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자녀가 둘일 경우 한 명은 아버지 성을, 또 한 명은 어머니 성을 붙여주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진은 베이징의 한 공원에 나온 여성들이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AFP는 "1979년 시행된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에..
2020.09.06 -
교인 접촉한 노인 3명 숨졌는데도..전광훈 "확산 책임 동의 못해"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1152명, 교인 1명 등 4명 숨져..고령자 많아 우려 증폭 非교인 사망자 3명, 요양원 등에서 접촉..70대 이상에 기저질환 가져 강연재 변호사가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을 대독하고 있다. 전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고 신영복 교수를 존경한다고 한 과거 발언을 사과하라고 거듭 주장하며 '사랑제일교회가 퍼뜨린 확진자 1000명이 넘는다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2020.9.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전광훈 담임목사의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4명 가운데 3명은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접촉한 비(非)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
2020.09.05 -
매출 기준으로 자영업자 등에 현금..2차 지원금 '윤곽'
[앵커] 코로나 사태로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2차 재난지원금이 언제 어떻게 나올까 관심도 커지고 있죠. 저희 취재 결과, 선별지급 방침을 굳힌 민주당이 구체적인 선별 기준을 마련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자영업자·중소기업인·특수고용직 등에 혜택이 돌아갈 걸로 보입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2차 재난지원금'보다 '맞춤형 재난 지원'이란 용어를 선호합니다. 1차 때처럼 현금을 똑같이 나눠주는 게 아니라,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직종과 계층을 선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단 겁니다. 선별 기준은 이렇습니다. 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이 아닌 매출이 기준이 될 걸로 보입니다. 지난 두 달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면 현금 지원 대상이 됩니다. 대리운전기사·학원교사 같은 특..
2020.09.05 -
"방역 3단계 격상 시기 놓쳤다" 의료체계 마비 징후 셋
병상 부족·불충분한 검사·감염 속도 못 따라가는 역학조사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코로나19 방역을 3단계로 격상할 시기를 놓쳤다." 의료계에서 나온 소리다. 감염병 대응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해야 효과적이라는 말은 감염학계의 정설이다. 예를 들어 작은 불씨를 잡아야 큰 화재로 인한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지금과 같이 수도권발 코로나19가 이미 전국으로 확산한 후에는 아무리 강력한 방역 수단을 동원해도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의료 전문가들은 서울의 한 교회와 광복절 집회의 집단감염 초기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을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8월16일 수도권에서만 방역 2단계를 시행하면서 '권고' 수준이라고 했다. 1단계도 아니고 2단계도 아닌 모..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