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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급? 안믿는다" 반응에..기상청 "태풍 마이삭, 바비와 다르다" 경고
강한 태풍 마이삭 북상 요트 대피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30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요트를 육상으로 옮기고 있다. 2020.8.30 연합뉴스 ‘마이삭’ 간접영향권 제주, 아침부터 비 소식 1일 남부지방에서는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도에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간접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일부 남부지방은 내일(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오늘과 2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영동과경북동해안의 경우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에..
2020.09.01 -
브라질 '환상의섬' 다시 여행객 받는데.."코로나 걸렸던 사람만"
세계자연유산 페르난두 지 노로냐 군도 내달 재개장 20일 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나 '항체보유' 증명해야 브라질 페르낭 드 로로냐 군도 해변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환상의 섬' 브라질 페르난두 지 노로냐 군도가 다시 여행객을 받는다. 특이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았다가 회복된 사람만 입도가 허용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브라질 페르남부쿠주(州) 당국은 지난 3월부터 금지된 페르난두 지 노로냐 군도 관광을 내달 1일부터 재개하기로 하면서 '코로나19를 앓은 뒤 회복된 사람'만 군도에 들어올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군도에 입도하려는 여행객은 최소 20일 전 코로나19..
2020.08.31 -
전문가들 "백신 속도 경쟁, 코로나19 더 악화시킬 수 있다" 경고
[경향신문] 지난 5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원자가 임페리얼 칼리지가 개발하는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AP연합뉴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끝내기 위해 각국이 백신 개발과 승인 절차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를 하루라도 퇴치하기 위한 속도전이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시험 전문가 연대 그룹’(백신 전문가 그룹)은 의학전문지 ‘랜싯’에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논문에서 “효과가 떨어지는 백신을 정부나 시민이 과신할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른 조치들이 느슨해져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는 효능이 낮은 백신인데도 시민들이 백신을 맞았다는 이유만으로 마스크 쓰기·손 씻..
2020.08.31 -
"최고가 받겠다" vs "안 산다"..서울 아파트시장에 '힘겨루기'
매매 급감하고 가격 급등세 멈춰..최고가격보다 낮은 값에 일부 거래 전세는 품귀속 보증금은 계속 뛰어..가을철 전세대란 우려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홍국기 기자 =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상승을 멈추지 않던 서울 아파트값이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인기 지역에서 이전 신고가보다 1억∼2억원 저렴한 물건이 나오면 매매가 이뤄지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수세가 약해지며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져 거래가 크게 위축됐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전세는 품귀에 새 임대차 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임대인이 가격을 크게 올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불과 한두 달 전보다 보증금이 억 단위로 오른 곳도 많아 가을 이사철..
2020.08.30 -
코로나 불황, '악' 소리도 못 내고 쓰러지는 사람들
코로나19가 드러낸 불평등의 민낯 긴 터널 같은 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특히 이 시기가 더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직격탄을 맞은 사람들입니다. 코로나 불황이 누군가를 더 짓누르고 있다는 건 통계에서도 드러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전체 소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근로소득은 322만 원으로 5.3%(18만 원)나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대 감소폭입니다.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사업소득과 재산소득도 모두 줄었습니다. ● 상위 20%는 근로소득 4% 감소, 하위 20%는 18% 감소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저소득층의 현실은 더 참혹합니다. 일용직과 임시직 같은 저소득층일수록 '일해서 버는..
2020.08.30 -
"터질 게 터져" 코로나확진 제주 게하 운영자, 투숙객 야간파티
서귀포 남원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직원 등 2명 확진 3일간 야간파티 20명 내외 참석..밀접촉자 조사중 제주 '게하' 관계자 2명 코로나19 확진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관계자 2명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루프탑정원'의 모습. 2020.8.28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도 방역 당국과 관광업계가 비상이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수도권을 다녀온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도내 36번 확진자)와 A씨와 접..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