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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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째 사망원인 1위, 암의 위험요인 9가지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 순으로 전체 사망의 45.9%를 차지했다. 특히 암은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37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158.2명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폐암(사망률 36.2명)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고 대장암(17.5명), 위암(14.9명), 췌장암(12.5명)이 뒤를 이었다. 암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에 대해 알아보자. ◆ 담배를 못 끊는다 = 담배를 피우면 폐암 뿐 아니라 위암, 췌장암, 자궁경부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를 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에 의해 생긴다. 우리나라 국민 암..
2020.09.23 -
조현병 ‧ 조울병 약물치료 때 '도파민' 늘면 재발 가능성↑
항정신병약물 치료 받은 '정신증 환자', 도파민 과활성화가 재발에 영향 ▲김의태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조현병 ‧ 조울병 등 정신증 치료에 쓰이는 항정신병약물에 대한 도파민 반응이 재발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김의태 교수팀이 항정신병약물 치료 종결 후 정신증 재발 여부에 따른 도파민 시스템의 변화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항정신병약물 치료를 마친 뒤 증상이 재발한 환자에서는 치료 후 도파민 분비량이 이전보다 증가한 반면, 재발하지 않고 치료가 유지된 환자는 도파민 분비량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이 도파민 시스템을 확인하면서 정신증을 치료한다면, 재발 가능성을 낮..
2020.09.21 -
운동으로 줄일 수 있는 암 종류 9가지
[사진=JV PHOTO/gettyimagesbank]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이 연구에서 신체활동이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운동으로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암 9가지를 알아본다. 1. 식도암 운동을 하면 식도암 발병을 42%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도암은 과일이나 채소를 잘 먹지 않고, 뜨거운 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많았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특히 운동을 꾸준히 해서 식도암 위험을 상쇄시켜야 한다. 2. 간암 간암 위험은 운동으로 27% 낮출 수 있다. 물론 음주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다른 발병 ..
2020.09.19 -
두툼한 뱃살..꾸준히 줄이는 방법 8
[사진=kieferpix/gettyimagesbank] 허리를 둘러싼 지방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 지방은 신체의 주요 장기 주위에 축적되기 때문에 고혈압, 심장질환, 치매, 당뇨병, 그리고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지방이 축적되면서 나날이 늘어나는 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것이다. '위키하우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뱃살을 줄여가는 방법 8가지를 알아본다. 1. 식습관 개선 지방이 낮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생선, 닭고기, 통곡물, 유제품 등을 자주 먹으면 더 많은 에너지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평소 먹는 식단에서 지방과 설탕, 소금, 가공식품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2. 근력운동 몸의 근육은 효율적으로 지방을 ..
2020.09.18 -
"힘듭니다, 힘듭니다".. 급매로 가게 넘기는 자영업자
가족 희생으로 버텼는데 코로나19에 직격탄.. 숫자 아닌 '사람'으로 본 자영업자의 위기 필자는 주중에는 작은 신생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로 가맹사업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의 배달 기사로 투잡을 하고 있습니다 [권성훈 기자] ▲ 최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1일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 '힘듭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 연합뉴스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요즘, 곳곳에서 자영업자들의 비탄 어린 한숨과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필자도 자영업 시장의 한복판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이들의 열악한 상황을 전달하고자 지난 기사로 코로나 재난 속 자영업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관련 기사..
2020.09.14 -
'동성애는 죄인가' 허호익 목사 출교 논란..커지는 비판 목소리
NCCK "징계처분 속히 철회해야"..허 목사 모교 동문회도 "마녀사냥" 반발 허호익 은퇴목사(전 대전신학대 교수) [예장통합뉴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의 노회가 오랫동안 이단과 조직신학 연구에 매진해온 허호익 은퇴목사(전 대전신학대 교수)를 동성애 옹호로 면직 및 출교 처분한 것을 두고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보 성향의 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25일 논평을 통해 "허 교수는 교계에서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성소수자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논의를 이끌어 온 신학자"라며 "'동성애란 죄인가'라는 그의 저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성소수자를 이해하는 데에 기여했고, 소수자에 대한 보편적 관점과 역..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