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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건강 문제로 사임 의향"..일본 언론 일제 보도
1차 집권기 때도 건강 문제로 사임..연속 7년반 넘게 역대 최장 재임 헌법 개정 등 의욕보였으나 뜻 이루지 못하고 물러날 듯 (도쿄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4일 오후 게이오대(慶應大)병원을 방문한 뒤 마스크를 쓰고 총리관저로 돌아오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병으로 국정에 지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임할 뜻을 굳혔다고 관계자 등이 전했다. 이달 17일 아베 총리가 병원을 방문해 장시간 진료를 받은 지 열흘 만에 퇴임으로 결론이 나는 양상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에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이 자..
2020.08.28 -
우리가 5G 속도 1등 아니었어? 한국 제친 이 나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최신 보고서 사우디가 1위-한국은 2위 '5G 가입자 경험 속도'는 3위 오픈시그널이 26(현지시각)일 발표한 전세계 12개국의 5G 서비스 평균 속도 5G 서비스가 활성화된 세계 12개 국가의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속도를 최근 측정한 보니 사우디아라비아가 초당 414.2메가비트(Mbps)로 가장 빨랐다는 해외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312.7Mbps로 2위였다. 영국의 통신 서비스 시장 조사 전문기관 오픈시그널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전 세계 5G경험 비교평가(Benchmarking the global 5G user experience)’ 보고서를 통해 세계 12개 5G 활성화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3개월간 조사한 통신 서비스 품질 ..
2020.08.27 -
25년뒤 90대는 틀니·임플란트 안해도 된다..2045년 과학이 그린 미래
과학기술이 그리는 2045년의 미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26일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를 발표하고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때는 2045년. 94세가 된 수영 씨는 얼마 전 새로운 치아가 생겼다. 닳고 닳은 치아에 치아 재생 줄기세포를 넣어 젊은 시절의 치아를 찾은 것이다. 사람들은 치아뿐 아니라 피부와 뼈, 간과 심장에 이르기까지 장기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갈아 끼우고 있다. 최근에는 노화된 세포 나이를 신생아 수준으로 되돌리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2020년에 태어난 쌍둥이인 지윤 씨와 도윤 씨는 2045년 머나먼 두 곳에 서로 교신을 시도했다. 지윤 씨는 화성 우주 탐사로봇을 이용해 지구로 신호를 보냈고, 도윤 씨는 심해 1만 m 아래..
2020.08.27 -
의사·약사, 다음달부터 대출금리 우대 대상서 제외될 듯
지금은 기술력 인정 받아 약 0.5%P 싸게 대출 이용 담보 대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대출을 내주는 기술신용평가(TCB) 대출 대상에서 의사, 약사 등 보건업종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제외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개원, 개국 등을 앞둔 의사와 약사들은 TCB 등급을 받아 금리 우대를 받아왔는데, 보건업종이 이같은 기술금융의 혜택을 받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원과 은행권, 기술신용평가(TCB)사들은 ‘기술금융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통해 기술평가 유의 업종에 보건업과 도·소매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달 말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9월 초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TCB 대출은 우수한 기술을 가졌지만 담보나 현금창출 능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
2020.08.26 -
"팀장님, 저는 오늘 혼자 먹겠습니다"..오피스 혼밥 시대
코로나 재확산에 식당 이용 꺼리는 직장인들, 도시락 싸 오거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한 끼 대규모 집회 열렸던 광화문 도시락 전문점은 오전 9시 점심 주문 '마감'되기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도시락 업체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25일 서울 시내의 한 도시락전문점에서 도시락이 배달되고 있다.(사진=박종민 기자) "정 대리, 오늘은 뭐 싸왔어요?" "저는 그냥 고구마랑 과일이요. 과장님은요?" "나는 어제 샌드위치 먹어서 오늘은 편도(편의점 도시락) 먹으려고." 10년차 직장인 김 과장(39)은 마스크를 고쳐쓰고 핸드폰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점심시간이지만 거리는 한산했다. 회사 근처 커피숍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로 사람이 더 줄어든 듯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김 과장의 점심..
2020.08.26 -
'동성애는 죄인가' 허호익 목사 출교 논란..커지는 비판 목소리
NCCK "징계처분 속히 철회해야"..허 목사 모교 동문회도 "마녀사냥" 반발 허호익 은퇴목사(전 대전신학대 교수) [예장통합뉴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의 노회가 오랫동안 이단과 조직신학 연구에 매진해온 허호익 은퇴목사(전 대전신학대 교수)를 동성애 옹호로 면직 및 출교 처분한 것을 두고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보 성향의 교계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25일 논평을 통해 "허 교수는 교계에서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성소수자에 관한 학문적 연구와 논의를 이끌어 온 신학자"라며 "'동성애란 죄인가'라는 그의 저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성소수자를 이해하는 데에 기여했고, 소수자에 대한 보편적 관점과 역..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