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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메뚜기 떼 제앙까지? 설상가상 중국, 식량난까지 예상돼...

2020. 3. 27. 11:17코로나 19에 대하여

코로나 19의 제앙에 이어 엄청난 규모의 메뚜기 떼가 중국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설상가상으로 밤나방유충 피해도 예상되고 있어 중국 농산물 생산이 큰 타격을 입게 될 전망입니다. 수천만 마리 메뚜기 떼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여러 국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동아프리카에서 시작된 메뚜기 떼는 재난 수준입니다.

케냐는 70년 만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도 25년 만에 가장 심각한 재해 상황입니다. 이들 3개국의 메뚜기 개체수는 3600억 마리로 추정돼 현지 식량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도미니크 버전(유엔식량농업기구):"이로 인해 3개국의 11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주에는 하늘을 까맣게 뒤덮는 메뚜기 떼가 탄자니아, 우간다와 남수단에 침입했습니다. 또 한 무리의 메뚜기 떼는 올 1월 이후 동쪽으로 홍해 양안을 따라 수단,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오만,이란 등의 국가에 잇따라 침입했습니다. 이후 동쪽으로 이동해 파키스탄과 인도까지 습격했습니다. 도미니크 버전(유엔식량농업기구):"이 사태는 즉시 해결해야 될 문제라는 걸 국제사회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메뚜기에 전염병이 겹치는 상황에 빠질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국경까지 접근한 메뚜기 떼로 중국 본토의 주민들은 엎친데 덮친 격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지 '디이차이징'은 베이징 전문가들의 경고를 인용해 메뚜기 떼가 인도차이나반도를 거쳐 중국 윈난성과 광시성으로 넘어와 중국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밤나방유충의 중국 침입 경로기도 합니다.한편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의 농장물을 덮쳤던 밤나방유충이 겨울을 지난 후 올해 본격적으로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여기에 메뚜기 피해까지 겹치면 중국의 농산물 생산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