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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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이하 20만원, 중학생 15만원 지원..별도 신청 절차 없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4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통과에 따라 교육부가 중학생 이하 아동 특별돌봄지원과 함께 방과후 학교 강사, 학원을 지원한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중학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초등 이하는 추석 전, 중학생은 추석 이후 지원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아동 특별돌봄 지원사업으로 4차 추경에서 1조2709억원이 증액됐다. 중학생 이하 아동(2005년 1월~2020년 9월 출생) 670만명이 지원금을 받게 된다. 미취학·초등학생의 돌봄 부담 경감과 의무교육 단계인 중학생의 비대면 학습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미취학 아동(2014년 1월~2020년 9월 출생)은 지자..
2020.09.24 -
"착륙 없이 비행기서 여행"..제주 관광 '새길' 연다
트래블버블 추진·한국발 입국자 조치 해제국가 증가 비대면 여행 해외 마케팅 추진해 관광시장 조기 회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사진=뉴시스DB)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비대면(언택트) 여행 활로를 찾아 안전 관광 신루트를 창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해외 관광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도는 착륙이나 입항 없이 항공기나 크루즈 안에서 여행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상 속 마케팅을 진행하고, 현지 여행업계 대상 제주 정보 공유로 방역의 부담을 덜고 관광시장 조기 회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협정을 맺은 방역 안전국가 간 소규모 여행을 허용하는 트래블버블(Trav..
2020.09.20 -
택배기사 4천여명 '분류작업 거부' 결의..추석 배송 차질 우려
대책위 "21일 분류작업 거부 돌입..대책 마련하면 언제든 철회" 택배 기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일부 택배 기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중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다.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천여명의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라며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4∼16일 택배 기사..
2020.09.17 -
폐업 위기 몰린 서울 게스트하우스 "3월 대출받을 때는 3000만원이면 충분할 줄 알았죠"
●외국인 손님 끊겨 단기임대로 버텨 ●1인실 하룻밤 1만원 대…숙박비 반토막 내도 손님 없어 ●방문한 6곳 중 5곳 문 닫아 ●호텔 저렴해지니 내국인 손님도 발길 끊겨 ●북촌 한옥 게스트하우스 “손님 없어 집수리 했다” ●제주 게스트하우스發 감염에 비딱한 시선 9월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거리가 조용하다. [문영훈 기자] 9월 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와우산로 일대는 고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세 자리 수를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된 지 3일 째. 쇼핑에 나선 관광객으로 북적거려야 할 거리에는 폐업이라고 써 붙인 옷가게와 문을 닫은 카페가 늘어서 있었다. 와우산로 일대에는 외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한 게스트하우스가 즐비하..
2020.09.13 -
"매미급? 안믿는다" 반응에..기상청 "태풍 마이삭, 바비와 다르다" 경고
강한 태풍 마이삭 북상 요트 대피 -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30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요트를 육상으로 옮기고 있다. 2020.8.30 연합뉴스 ‘마이삭’ 간접영향권 제주, 아침부터 비 소식 1일 남부지방에서는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제주도에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간접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일부 남부지방은 내일(2일)까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오늘과 2일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영동과경북동해안의 경우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에..
2020.09.01 -
첨단 영상기술 앞에 실체 드러낸 고대 이집트 동물 미라
아마포에 싸인 집고양이와 코브라 사인까지 밝혀내 똬리를 튼 2천여년 전 고대 이집트 코브라 미라 [Swansea University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고대 이집트인들이 약 2천년 전 미라로 만든 동물들이 첨단 과학기술 앞에 아마포 속에 감춘 몸체를 생생하게 드러냈다. 영국 스완지대학 이집트센터에서 소장해 온 이 동물 미라들은 지금까지 고양이와 뱀, 새라는 것은 규명됐지만 두꺼운 아마포에 싸여있어 그 이상의 것은 밝혀지지 않아았다. 스완지대학 재료공학과 리처드 존스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3차원(3D)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X선 마이크로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해 미라 속 주인공을 생후 5개월이 안 된 집고양이와 코브라, 황조롱이로 밝혀내고, 그 결과물..
202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