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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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싸다.
18주 만에 반등, 국제유가 오름세로 당분간 상승 전망 전국 휘발유 가격 추이(출처:오피넷)© 뉴스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4개월간 하락세를 거듭해 온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8주 만에 반등했다. 정유업계는 '바닥'을 찍은 휘발유 가격이 이번 반등 이후 당분간 오르고 상승 폭도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9.8원 오른 리터당 1258.6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6주 연속 올랐던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말부터 하락 반전했다. 한때 1571.1원까지 올랐던 휘발유값은 이후 하락을 거듭, 지난주 리터당 1248.9원까지 내렸다. 이번 상승 반전은 국제유가 변동을 고려하..
2020.05.30 -
쿠팡 김범석의 코로나 화 키웠다
[우보세] 올 초부터 다시 유통 산업계 취재를 맡게 됐다. 수년 만에 다시 돌아와보니, 무엇보다 크게 달라진 건 e커머스의 급부상이었다. 과거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이른바 '오프라인 유통 빅3'가 압도적으로 이슈를 주도했지만, 요즘은 온라인 쇼핑몰 영향력이 무섭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e커머스의 위력은 더 커졌다. 그 중에서도 쿠팡은 독보적으로 '언택트 시대의 아이콘'이 된 듯했다. 고백하자면 기자도 쿠팡 애용자다. 아메리카노 한잔 값도 안되는 2900원만 매달 내면, 주문 다음날 새벽에 웬만한 건 다 현관문 앞에 놓여있다. 이거야말로 신세계 아닌가. 매년 1조원에 달하는 만성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지만,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로 대표되는 통 큰 해외 투자자들과, 뛰어난 경영 수완으로..
2020.05.28 -
보험금, 죽으면 주는 삼성생명
[앵커] 암 환자들이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에서 넉 달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암 보험금을 주라고 금융당국이 권고했지만 삼성생명은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어서입니다. 환자들이 오늘(26일) 국회를 찾아서 삼성생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 본사의 2층, 치료나 요양을 해야 할 암 환자들이 134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유리창에는 '살고 싶다', '약관대로 지급하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이들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입니다. 하지만 삼성생명으로부터 "요양병원 입원비는 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항의에 나선 겁니다. 얼마 전 삼성생명은 이들을 건물에서 내보내기 위해 법원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
2020.05.26 -
코로나19 잡는 신약(렘데시비르)
길리어드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사진=AFP=뉴스1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후보군 중 하나인 렘데시비르를 긴급사용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약회사 길리어드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NIAID(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가 렘데시비르를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서 긍정적 데이터가 나온 걸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렘데시비르 임상실험에서 좋은 소식(quite good news)이 나왔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번 임상실험에서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코로나19 환자..
2020.04.30 -
재난지원금 하위 70% 지급이 맞다
"여야 합의했으니 정부는 받아들여야"..'정치한다' 지적엔 "사실 아냐" "국가채무비율 절대치 낮지만 증가 속도 빨라..국제사회 평가 살펴야" "3차 추경, 1·2차보다 규모 클 수도..소비 진작 위한 여러 대책 담을 것" "코로나 없었다면 경제 상반기 회복..방역만 잡히면 내수 활성화 속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04.28. bluesoda@newsis.com [세종=뉴시스] 장서우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긴금재난지원금을 전 가구에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선 "사업의 지원 효과와 제약 등을 고려해 보면 (소득 하위) 7..
2020.04.28 -
정부 재난지원금 추진
취약층 270만 가구에 내달 4일 지급 / 비취약층은 내달 11일부터 신청 가능 국회가 이번주 여야 심사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급물살을 타게 된다. 청와대가 ‘추경안 29일 통과’를 전제로 밝힌 일정에 따르면 당장 생계가 급한 저소득층은 내달 4일부터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현장 신청이 시작된 20일 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시민들이 선불카드를 신청하고 있다. 뉴스1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저소득층과 일반 국민을 구분해 2단계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석가탄신일·노동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보낸 직후인 내달 4일부터..
202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