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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수도권만 집중 발생"(종합)

2020. 5. 29. 11:08사회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확산세, 전날 관련 확진자 100명 육박
지역발생→서울19·인천18·경기18명, 해외유입→경기2·서울1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명을 넘으면서 방역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명으로 방역당국이 앞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기준으로 삼았던 일일 신규 50명 미만 수준을 넘었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무려 55명으로 모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발 사례 3명도 수도권에서 나왔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58명 증가한 1만1402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69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36%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일부터 5월29일까지 '9→6→13→8→3→2→4→12→18→34→35→27→26→29→27→19→13→15→13→32→12→20→23→25→16→19→40→79→58명'으로 이틀째 50명을 넘었다. 규모만 놓고보면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던 때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23명으로 총 완치자 수는 1만363명, 완치율은 90.9%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770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종료된다. 아직은 방역당국이 당초 밝힌 안정적 의료체계 가동을 위한 1000명 이하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58명 중 55명이 지역내에서 발생했다. 서울이 19명, 인천 18명, 경기 18명이다.

이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쿠팡 신선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연쇄감염 영향이 크다. 지난 28일 0시 기준 해당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69명이었지만 29일 자정쯤에는 최소 97명으로 늘었다.

물류센터 관련 접촉자들은 대부분 검사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이와 관련한 추가 확진자 수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뿐 아니라 조금이라도 '코로나19' 노출이 가능한 물류센터 근무자와 방문객 4159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를 조치한 바 있다. 지난 27일까지 4159명 중 83%인 3445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고 28일 완료할 예정이었다. 다만 여기서 발생한 불똥이 또 새로운 큰 불씨가 될 수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정부는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확진 사례의 감염 시발점으로 이태원 클럽을 지목했다. 앞서 당국은 부천에서 이태원 클럽과 관련성이 없는 지역발생 확진사례가 나오면서 감염경로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번 사례에 대해 이태원 클럽발 5차 감염으로 확정했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첫 확진자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43·여)다. A씨는 지난 9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시의 한 뷔페 '라온파티 하우스'에서 열린 돌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앞서 이태원 클럽 방문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인천 102번 확진자)로부터 연쇄감염된 것이다. 감염경로는 '학원강사(인천시 102번/미추홀구 15번)→수강생(인천시 119번/미추홀구 17번)·친구(인천 122번/미추홀 21번)→택시기사·사진사(인천 132번/미추홀24번)→돌잔치 순이다.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3명이다. 서울이 1명, 경기가 2명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402명의 지역은 대구 6880명, 경북 1379명, 서울 846명, 경기 815명, 인천 198명, 충남 146명, 부산 145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6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529명이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88만5120명이며, 그중 84만916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4557명이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1402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5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0명, 인천 18명, 경기 20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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